Eighth day of week2009/10/07 02:06
몇 번의 만남, 길고양이 스치듯했던 순간들이 문신으로 남았다.

내가 본 그는 나를 거울삼은 그 스스로의 모습과 달라서,
우린 만나지질 않는다.

나를 흥미로워하지만 내게 보이고 싶은 게 없고,
그래서 내게 오지만 나에게 갈 곳을 준 적 없다.

내 애증의 표현은 배설을 닮았고,
침묵이 내게 수음의 수치를 덧씌운다.

다라보고 싶은, 
안아보고 싶은,
내 몸에 검은 너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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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Lyle